![완도군 노화읍 맥류단지 '우리 밀' 수확 장면.](https://orgthumb.mt.co.kr/06/2022/06/2022061510241214898_1.jpg)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밀은 신품종인 '새금강'이다. 앞으로도 군외면과 고금면 등 35ha에서 총 140톤을 수확해 출하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밀 산업 육성법이 지난 2020년에 제정되고, 정부 수매 제도가 부활함 따라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 소득을 올리고자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우리 밀을 도입해 파종했다.
지난 1월에는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과 우리 밀 산업 육성 및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 가을에는 재배 면적을 100ha 이상 확대해 특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 식량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농산물 육성을 위해 추진한 우리 밀 특산화 사업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관계자는"우리 밀 재배 사업은 해양치유산업의 기반 농물인 기능성 색깔보리 사업과 더불어 완도군의 차별화되는 특산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완도 농업이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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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부터 우리 밀 재배를 희망하는 마을과 단지를 신청 받아 계약 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