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14일 전북 정읍시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영농조합에서 밀 가공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조 청장은 이날 전북 정읍의 국산 밀 생산단지내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밀의 재배 안전성 향상, 품질제고 및 관리체계 확립, 밀 중심의 2모작 확대, 밀 소비기반 확대 등 윤석열정부의 식량주권 강화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읍명품귀리사업단은 전북 정읍과 새만금 지역 340ha에 국산 밀 품종 '새금강' '금강' '백강'을 재배해 연간 약 1000톤의 밀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밀 생산단지는 총 51개소(7663ha)로 전북 정읍에는 총 3곳의 밀 생산단지가 조성돼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전체 밀 재배면적(3만ha)의 절반을 고품질 밀 전문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14일 전북 정읍시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영농조합에서 밀 가공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국산 밀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국산 밀의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