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ICT 기반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 급증으로 인한 폐기물 문제 해결과 정부 국정과제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했다.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은 커피숍 등에서 음료 구매 시 1000원을 추가 부담하면 다회용 컵으로 주문할 수 있고 반납기에 다회용 컵을 반납하면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 BIFC몰 내 입점한 커피숍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등 준비단계를 거쳐 10월부터 시행한다.
폐기물 선순환과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따른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부담 해결, 다회용 컵 세척 관련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며 앞으로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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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석탄재 재활용을 통해 마련한 수익을 사회에 나눠 기쁘다"라며 "이 사업이 '일회용 컵 제로 코리아 달성'에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