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블리스터 포장 공급 등 신사업으로 40억 매출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6.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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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677원 ▼3 -0.44%)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블리스터 포장 사업 부문에서 약 4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이달부터 화장품 블리스터 포장 외에도 세계 2위 글로벌 진단시약 업체에서 생산하는 진단키트의 버퍼액 블리스터 포장을 담당하게 된다"며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 지역의 블리스터 포장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메디콕스는 지난 달 블리스터 포장·생산 전문기업 블리스팩과 블리스터 포장에 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블리스터 포장은 제품 전면 부문은 플라스틱 시트를 성형하고 성형된 부분에 내용물을 충전, 투입해 필름을 덮어 밀봉하는 포장 방식이다. 강도가 있는 성형 포장부에 내용물이나 제품을 내재해 포장하는 만큼 제품 보호와 변질 방지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관계자는 "블리스팩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향후 영업처 확대에 대해 지속 논의해 갈 계획"이라며 "의약품 분야에서의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블리스터 포장 노하우와 생산시설 확보는 직접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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