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메세지큐엔에이, 장애인 재택근무 플랫폼 사업화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2.06.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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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와 정선호 메세지큐엔에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메세지큐엔에이(사진 왼쪽부터)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와 정선호 메세지큐엔에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메세지큐엔에이


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장애인 고용 지원 전문기업 메세지큐엔에이(대표 정선호)와 '장애인 재택근무 플랫폼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세지큐엔에이는 장애인 의무고용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업체다. 공공기관 및 기업, 장애인 간의 근로 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특히 문자 상담, 블로그 관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등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재택 근무 위주의 신규 직업군을 개발·제안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소프트캠프는 메세지큐엔에이의 장애인 의무고용 포괄적 서비스에 최근 출시한 보안 원격 접속 솔루션 'SHIELDGate'(실드게이트)를 접목, 안전한 업무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장애인 재택근무 플랫폼을 사업화해 장애인 고용을 장려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실드게이트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보다 안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메세지큐엔에이와 지속적인 협력 사업 추진 및 교류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정선호 메세지큐엔에이 대표는 "소프트캠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 포괄적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 장애인의 재택 근무에 적합한 신규 직무를 개발하고 공공기관과 기업에 더욱 활발하게 제안하겠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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