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https://thumb.mt.co.kr/06/2022/06/2022061317062089544_1.jpg/dims/optimize/)
조 교육감은 13일 "4년 동안 함께 일해온 교육감님들, 그리고 새로 당선된 교육감님들께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육감은 "2022년 선거 이후 교육감들의 구성이 다양화됐다"며 "이런 선거민의를 받아서, 다양성이 존중되는 협의회 운영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17분의 교육감이 일은 똑같이 하는데, 서울과 경기, 특히 서울교육감이 과잉대표되는 점이 있다"며 "지방소멸은 이미 대한민국 사회발전의 기존 패러다임이 붕괴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그 중에서도 교육 공존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점에서도 기여할 부분이 있는지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교육의 재활성화에도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역할할 부분이 있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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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육감은 아울러 "새 정부와의 관계에서는 협력할 것은 과감하게 협력하고(8시 돌봄),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 초중등교육 홀대를 지켜내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7월11일 첫 총회에서 교육감협의회장 인준이 확정되면 조 교육감은 오는 7월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당연직 위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