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빌리티가 세븐일레븐과 ‘실외 자율주행 로봇 편의점 로봇배달’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사진=뉴빌리티
뉴빌리티는 13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이같은 실증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실증사업 선정을 계기로 올해 4분기부터 3개월간 테스트를 다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1점포-1로봇', '1점포-다수 로봇' 테스트를 넘어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하는 배달서비스 모델을 시범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서영 뉴빌리티 사업개발담당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편의점 경영주와 고객들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로봇배달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세븐일레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심지역 편의점 라스트 마일 구간의 배송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이번 실증사업은 여러 편의점 매장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심지역 편의점 로봇배달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테스트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차세대 배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가맹점의 운영 편의와 수익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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