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앞에 사람!" AI가 알려준다..포커스H&S, 산업안전 솔루션 공개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2.06.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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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커스H&S/사진제공=포커스H&S


AI(인공지능) 관제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포커스H&S(포커스에이치엔에스 (1,880원 ▼46 -2.39%))가 14일부터 17일까지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 'KOREA MAT 2022'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운송 서비스와 솔루션, 보관 설비, 물류 자동화 관련 솔루션 등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포커스H&S는 모빌리티 AI 산업안전 제품과 차량용 DVR(디지털 영상장치), AVM(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을 선보인다.



포커스H&S가 공개한 지게차의 충돌방지 시스템은 AI가 실시간으로 보행자 여부를 인식한다. 사람이 차량 근처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경광등이나 음성 출력으로 위험 상황을 알려줘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지게차 충돌방지 시스템은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현장에선 매일 크고 작은 인명사고가 발생하는데, 특히 지게차는 기계설비 사고율 1위에 달한다.



또, 포커스H&S는 행사에서 지능형 영상관제 소프트웨어인 'UVMS'와 모바일 앱 '으라차차'도 선보인다. 윈도 기반 소프트웨어인 UVMS는 GPS와 차량 관련 데이터를 LTE 통신망으로 수신, 차량의 현재 위치와 운행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으라차차로 자동차에서 녹화된 영상을 재생하거나 운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포커스H&S 관계자는 "LTE 기반 차량용 원격 통합관제 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다"며 "물류 운송 시스템에 AI를 도입해 안전사고는 줄이고 물류는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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