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강사' 현우진 한마디에…메가스터디교육 연일 와르르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6.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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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메가스터디교육 (61,300원 ▼100 -0.16%) 소속 강사인 현우진의 은퇴 시사 발언 이후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41분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 보다 5700원(6.28%) 하락한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우진은 지난 9일 라이브 방송에서 "나의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서 떠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재계약을 안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2014년 메가스터디에 합류한 수능 수학 강사 현우진은 메가스터디 수학 부문 1타 강사로 꼽힌다. 시장에선 현우진이 은퇴를 할 경우 메가스터디 수강자가 줄며 실적도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다만 현재 메가스터디엔 국어 강민철 강사, 영어 조정식 강사, 한국사 이다지 강사 등 업계에서 꼽히는 '1타 강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수강자 수가 큰 폭으로 줄진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매출액은 7039억원, 영업이익은 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8%, 2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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