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150억 규모 프리 IPO 펀딩 완료…SM·KT 참여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2.06.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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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150억 규모 프리 IPO 펀딩 완료…SM·KT 참여


퓨처플레이가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15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리 IPO에서 인정 받은 기업가치는 200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SM엔터테인먼트, 홈앤쇼핑, 레드힐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KT 등이 참여했다. 퓨처플레이는 이번 프리 IPO 투자 유치를 토대로 연내 IPO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 (15,700원 ▼230 -1.44%)이다.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조만간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퓨처플레이는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창업기획자)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발굴, 육성, 초기투자 및 컴퍼니빌딩,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190여개의 기업에 투자했다.

신규 사업·프로덕트 기획 및 컴퍼니빌딩의 전문화·가속화를 위한 뉴 이니셔티브 그룹을 통해 무인화 자동화 로봇 키친 플랫폼 '퓨처키친'과 인공지능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 '퓨처뷰티',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휴먼 액셀러레이션' 등을 선보였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이번 프리 IPO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통신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강자"라며 "IPO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퓨처플레이가 만들어갈 새로운 스타트업 플랫폼에 다양한 지원과 참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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