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남주혁' 김준호 과거사진 공개…"살 빼면 지민이 프러포즈할 듯"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6.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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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다이어트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단식원 입성을 앞둔 이상민, 김준호, 강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들은 단식원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고깃집을 찾았다. 김준호는 "오늘까지 먹고 이틀 굶으면 된다"며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고 합리화를 했다.



식사를 하던 중 이상민은 "우리가 사실 살만 빼도 잘생겼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얼굴들"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고다. 이에 김준호는 "우리는 긁지 않은 복권이다"라고 호응했으며, 강재준도 "살 빼서 긁으면 그냥 1등이다. 10억 당첨"이라고 외쳤다.

이상민은 이어 본인의 리즈시절인 1995년에 찍은 사진을 꺼냈다. 그는 "나는 살 빼면 전 세계인의 축제인 보령 머드 축제에 가서 즐길 것"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김준호 또한 자신의 20대 시절 사진을 보고는 스스로 "남주혁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나는 살을 진짜 빼야 한다. (김)지민이가 나보고 아저씨 같다고 한다"며 "생리 현상은 어쩔 수 없는데 다이어트는 노력해보라고 했다. 단식원에 들어가면 사진 찍어서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근데 살 빠지면 지민이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다"며 "(지민이가) 나한테 프러포즈할 것 같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최근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김준호는 1975년생, 김지민은 1984년생으로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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