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하며 학습' 전자책 플랫폼 노팅, 중기부 팁스 선정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6.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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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하며 학습' 전자책 플랫폼 노팅, 중기부 팁스 선정


전자책 플랫폼 '노팅'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세샤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2020년 설립된 세샤트는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출신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스타트업 출신 개발자, 마케터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노팅은 교재, 전문지식 중심의 전자책 플랫폼이다. 태블릿PC를 이용해 별도의 필기 앱 없이도 전자책 위에 필기하며 학습을 할 수 있다. 서비스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8만건 이상을 달성했으며, 220여개 이상의 출판사와 제휴를 맺었다.

지난 2월에는 당근마켓을 비롯해 클래스101, 숨고 등에 초기 투자한 미국 소재 벤처캐피털(VC) 스트롱벤처스와 국내 1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프라이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윤지 세샤트 대표는 "팁스를 통해 Z세대를 위한 전자책 통합 솔루션으로 고도화하겠다"며 "모든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학습서적을 제공하는 대표 전자책 플랫폼으로 거듭나 사람들의 지식 성장을 돕는 최적화된 디지털 학습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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