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김희철, 클럽서 잔으로 부항 뜨더라" 충격 목격담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6.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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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정혜성(31)이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39)의 과거를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정혜성이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혜성씨가 나온 '아는 형님'을 봤다. 놀다가 우연히 김희철을 봤는데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질문했다.



앞서 정혜성은 2018년 2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집이 엄해서 통금이 있었다. 새벽에 몰래 나왔다가 희철 오빠와 술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때 노는 걸 보고 충격받았다"며 "휴지 뿌리고 놀고, 해장하러 갔는데 손으로 국밥을 떠먹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김희철은 "국밥이 나왔는데 친구가 수저를 안 줘서 그렇게 먹은 것"이라 해명하면서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정혜성은 "그 뒤로 그 클럽을 안 갔다. 제가 23살 때였다. 희철 오빠가 한창 놀 때였나 보다. 맨 정신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술 먹는 것보다 몸에 샴페인 컵으로 부항을 뜨고 휴지를 막 뿌리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신영은 "누군지 안다. 다 제 친구들인데 너무 부끄럽다"며 대신 고개를 숙였다.
/사진=JTBC '아는 형님'/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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