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장지연과 결혼식 못 올리고 파경…"협의 이혼 진행 중"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6.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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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장지연./사진=머니투데이 DB, 장지연 앨범 커버김건모, 장지연./사진=머니투데이 DB, 장지연 앨범 커버


가수 김건모(54)가 혼인신고 약 2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1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건모는 13세 연하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현재 협의 이혼을 진행하고 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2019년 5월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1월 혼인신고를 했고, 2020년 5월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연기했다.



이 과정에서 김건모는 혼인신고 한 달 만인 2019년 12월 과거 유흥주점 접대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 김건모는 지난해 11월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혐의없음)을 받으며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몇 개월 전부터 별거해오다가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으며 구체적 합의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건모는 1992년 가수로 데뷔해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핑계', '첫인상'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지연은 버클리 음대를 나와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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