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윤석열 국정과제 수혜 기대 '상승'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6.10 11:27
글자크기

[특징주]

팜젠사이언스 (5,150원 ▼50 -0.96%)가 메타버스-DNA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글로벌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전 10시26분 현재 팜젠사이언스는 전일대비 2.85% 상승한 8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팜젠사이언스가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 엑세스바이오, 메디클라우드와 '메타버스-DNA NFT 기반 글로벌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협약에 따라 3200만 회원을 보유한 싸이월드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플랫폼 내 글로벌 원격의료 시스템을 갖추어 병의원 입점과 상담, 화상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 기존 회원과 연예인 스타 파워를 이용해 DNA NFT화를 희망하는 개인 모집, DNA NFT를 이용한 본인 인증, 도토리 코인 발행, 실물경제와 연동된 결제시스템 구축 등에 나서게 된다.

팜젠사이언스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DNA NFT를 이용해 신약개발 성공확률을 높이고, 최적의 임상 환자 선별 등을 통해 관련 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인 염증성 장질환(IBD) 신약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AI 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과 연계해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격의료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110대 과제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고,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속적으로 찬성 입장을 보여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