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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자율주행 레벨4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2.06.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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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전기차 로보라이드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9일 오전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전기차 로보라이드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서울 강남대로 한 복판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범운행은 국토부와 서울시, 현대차 협업으로 이뤄지는 것인데요. 세계적으로도 가장 혼잡한 지역인 서울 강남 도심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해 '레벨4' 자율주행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레벨4는 자율 주행 단계를 표현한 것인데요. 주행에 대한 핵심 제어와 주행환경 감독, 비상시 대처 등을 모두 시스템이 수행하는 수준을 말합니다.



자동화 단계는 미국 자동차 학회에서 나온 자율 수준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총 6단계로 구분됩니다.

레벨 0은 운전자가 전적으로 모든 조작을 제어하는 단계입니다. 레벨 1은 운전자 지원 기능이 일부 탑재된 수준인데요. 현재 많은 차에서 지원하는 차선이탈경보나 크루즈 컨트롤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레벨 2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진 않지만,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수준을 말합니다. 레벨 3은 운전자가 다른 활동을 해도 문제가 없는 단계로 특정 상황에서만 개입합니다.

마지막 단계인 레벨 5는 모든 도로 조건과 환경에서 시스템이 항상 주행을 담당하는 완전 자율 주행 단계를 말합니다.

현재 레벨 4 로보택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있는 곳은 미국인데요. 미국은 지난 2016년 연방 자율주행차 정책(FAVP)을 발표하며 자율주행 차량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후 각 주 정부 법에 따라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 주행을 허용했고, 올해 초에는 레벨4 자율주행 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지난 2일 캘리포니아주 규제 당국은 제너럴모터스(GM) 자율주행 자회사 GM 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 일부 지역에서 레벨4 로보택시 운행을 유료로 진행하는 것을 승인하기도 했습니다. 교통이 유독 혼잡한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자율주행차량 영업 허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의 로보택시 상용화가 곧 현실화할 거란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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