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CTO, 신성장 동력확보 '디지털 전환' 머리맞대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2.06.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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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CTO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기업 CTO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지난 9일 '제14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추진 방안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경인양행과 대주전자재료, 안랩, 태경그룹 등 20여곳이 참석했다. 협의회에는 108개 중견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중견기업 지원 사업 소개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혁신 사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중견련이 주관하는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는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낙인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주력산업MD는 '제조 산업 혁신을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 주제 발표를 통해 "제조 위주 공급자 관점을 탈피한 수요 산업의 운영 개선과 기업·산업 간 융합, 제품 생산에서 판매, 활용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전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찬 메가존클라우드 CTO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혁신 사례' 발표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능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디지털 전환 경험을 소개했다.



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효적인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 국회 등과 협력해 관련 산업의 제도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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