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일기획
이어 "다양한 글로벌 광고주를 대행하며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해온 제일기획은 글로벌 M&A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기업을 인수하는 등 데이터 활용 역량까지 강화해온 상황"이라며 "최근 애플·구글의 프라이버시 정책 강화 트렌드는 빅데이터 확보 및 활용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제일기획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543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935억원으로 높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전 지역 디지털 중심 캡티브, 비캡티브의 고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부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북미는 디지털 대행 영역 확대 및 신규
광고주 영입 등을 통한 성장 트렌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의 경우 리오프닝 효과 본격화에 힘입은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직전 분기 관측되었던 인건비 효율성 개선 효과가 재차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신사업 외형 성장 효과가 인력 충원 관련 인건비 증가폭보다 큰 구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