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리오프닝 수혜에 디지털 애드테크 역량으로 성장 전망-NH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6.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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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일기획/사진=제일기획


NH투자증권이 10일 제일기획 (18,790원 ▲190 +1.02%)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글로벌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본격화에 따라 수혜가 지속되면서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으로 광고 경기가 회복세"라며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광고주의 경우 신제품 효과 및 디지털 대행 영역을 확대하고 비캡티브 광고주의 경우 신규 광고주 영입 및 기존 광고주 대행 영역 확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양한 글로벌 광고주를 대행하며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해온 제일기획은 글로벌 M&A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기업을 인수하는 등 데이터 활용 역량까지 강화해온 상황"이라며 "최근 애플·구글의 프라이버시 정책 강화 트렌드는 빅데이터 확보 및 활용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제일기획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애드테크 사업 역량을 확보해 과거 닷컴비즈니스 도입 시기와 유사한 성장 궤적을 그려나갈 것"이라며 "최근 디지털 휴먼 및 메타버스 구축 역량을 보유한 이브이알스튜디오에도 투자하는 등 역량 강화를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543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935억원으로 높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전 지역 디지털 중심 캡티브, 비캡티브의 고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부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북미는 디지털 대행 영역 확대 및 신규
광고주 영입 등을 통한 성장 트렌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의 경우 리오프닝 효과 본격화에 힘입은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직전 분기 관측되었던 인건비 효율성 개선 효과가 재차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신사업 외형 성장 효과가 인력 충원 관련 인건비 증가폭보다 큰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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