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일기획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으로 광고 경기가 회복세"라며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광고주의 경우 신제품 효과 및 디지털 대행 영역을 확대하고 비캡티브 광고주의 경우 신규 광고주 영입 및 기존 광고주 대행 영역 확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애드테크 사업 역량을 확보해 과거 닷컴비즈니스 도입 시기와 유사한 성장 궤적을 그려나갈 것"이라며 "최근 디지털 휴먼 및 메타버스 구축 역량을 보유한 이브이알스튜디오에도 투자하는 등 역량 강화를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부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북미는 디지털 대행 영역 확대 및 신규
광고주 영입 등을 통한 성장 트렌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의 경우 리오프닝 효과 본격화에 힘입은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직전 분기 관측되었던 인건비 효율성 개선 효과가 재차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신사업 외형 성장 효과가 인력 충원 관련 인건비 증가폭보다 큰 구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