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 전문 클리노믹스,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2.06.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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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게놈 전문기업 클리노믹스가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9일 클리노믹스 (1,865원 ▲43 +2.36%)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페트라인텔리전스, 천연물 신약개발 기업 메디헬프라인과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클리노믹스는 9일 페트라인텔리전스, 메디헬프라인과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클리노믹스클리노믹스는 9일 페트라인텔리전스, 메디헬프라인과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클리노믹스


이번 업무협약은 몸 전체를 스캔해 6개의 체형·체지방 정보에 따라 질병을 예측하는 페트라인텔리전스의 AI 디바이스 '메디아바타'를 클리노믹스의 유전체분석 및 건강 데이터 서비스에 결합, 추가 연구개발을 진행하려는 목적이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메디아바타의 건강관리 및 질병예측 프로그램에 유전질병 예측정보를 융합해 종합질병예측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질병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헬프라인과는 공동으로 '마이 헬스 빅 데이터(My Health Big Data)'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질병예측 시스템 연계에 나선다. 이후 이들은 국가기관 및 지자체 등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기획, 추진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종태 클리노믹스 대표는 "당사의 핵심역량인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질병예측 및 진단역량을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 의약품 개발 전문성을 보유한 타사와 전략적으로 제휴할 것"이라며 "사업역량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까지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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