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신경영 복지체계' 개편으로 인재중심의 성장 기반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6.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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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476원 ▼7 -1.45%)가 조직, 복지체계 개편에 나서며 직원 친화적인 조직문화 확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1세대 FPS(1인칭 슈팅) 게임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는 원명수 대표이사 단독체제 전환 이후 직원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인력유출을 막고, 신규인재 확보를 통해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조직 복지체계 개편을 통해 직급과 급여가 비례하던 기존의 임금체계와 달리 성과, 능력 평가에 따른 연봉제로 변경했다. 또 포괄임금제를 폐지해 연장, 휴일 근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 개선에 나섰다. 회사의 조직도 변경과 직급 통합에 따른 간소화로 직원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시켜 자유로운 업무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또 객관적인 인사평가를 거쳐 성과에 대한 보상을 지급해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인재 양성에 나선다.

그뿐만 아니라 △직원추천제도 100만원 지급 △도서 구매비용 지원 △전 직원 건강검진 지원 △사내 5인 이상 여가 활동 모임 지원 △명절 상품권 지급 △층별 사내 스낵바 운영 △패밀리 데이(매월 마지막 금요일 2시간 단축근무) 시행 등의 다양한 신규 복리후생안들을 추가해 복지제도를 한층 강화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다양한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하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10년 넘게 게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사업으로 게임 체인과 합작 자회사 '디에프체인'을 설립해 P2E(Play to Earn) 플랫폼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다. 대표작인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스페셜포스 러쉬'는 P2E 메카인 필리핀에 오픈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원명수 대표는 "차세대 디지털 산업 흐름에 맞춰 회사의 사내 제도, 복지 전면 개편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사 결정과 조직문화 변화를 기반으로 한 확고한 경쟁력이 기대된다"며 "업무의 모든 근간은 조직 구성원이며, 구성원들의 높은 업무성과가 회사의 사업 성과로 이어질 것이다. 이번 조직문화 변화를 통해 선도 게임기업으로 재도약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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