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24,700원 ▼200 -0.80%)(대표 이재석)는 자사 '마켓플러스' 서비스에 패션 전문 마켓플레이스 '아이스탁몰'을 연동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Z세대(1995년 이후 출생) 특화 마켓인 러블리마켓에 이어 아이스탁몰까지 잇따라 연동하며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카페24 마켓플러스는 80여개의 국내외 마켓플레이스에 한번에 상품을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통합관리 서비스다. 손쉬운 판로확대는 물론 상품등록부터 주문수집, 배송 등을 자사 쇼핑몰 관리 화면에서 한번에 처리해 운영효율까지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이번 판로 확대는 온라인 사업자의 고객 범위 확대를 가속시켜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비 창업자도 마켓플러스로 4050세대가 선호하는 골프·등산 아웃도어, 리빙, 육아용품 등 상대적 고단가 상품 판매 비즈니스를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판매 채널 다각화는 소비자 접점 확대로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창의적 브랜딩 역량을 보유한 온라인 사업자에게 이번 연동은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