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바이오USA 참가…글로벌제약사 30여곳과 논의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2.06.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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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8,420원 ▲570 +7.26%)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다국적 제약사 등 30여개 기업과 협력 또는 공동연구에 대해 논의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바이오 행사다. 올해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티움바이오는 바이오USA의 파트너링 프로그램에 참가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중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와 면역항암제 'TU2218'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는 미국과 국내에서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1/2상을 진행하고 있다.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임상을 위해 MSD(미국 머크)의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베이진의 '티슬리주맙'과 무상 지원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또 자궁내막증 치료제인 'TU2670'에 대한 유럽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혈우병 치료제인 'TU7710'의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올해 바이오USA를 통해 티움바이오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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