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21일 주재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국가비상방역사업이 긍정적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 당의 정확한 영도와 우리식 사회주의 제도의 정치 사상적 우세, 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안아온 성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8일 소집됐다"라며 "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참석하셨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김 총비서가 사회를 맡았고 상정된 토의 의정들은 일치가결로 승인됐다. 구체적 토의 의정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미 동맹이 7일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공중무력시위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대 협의회에서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은 "3축 체계를 중심으로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을 실질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대책을 임기 내에 강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부각했다. 3축이란 대북 선제타격 체계인 킬체인(Kill-Chain),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하는 KAMD(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북 지휘부에 대한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다. 한미 동맹이 7일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벌인 공중무력시위에 동원된 국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6일 실시한 지대지 미사일 실사격에 쓰인 에이태킴스(ATACMS) 전술 지대지 미사일 등이 킬체인 전력으로 거론된다.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6.9/뉴스1
한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관련해 "기술적 준비는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고 핵실험 관련 장치와 장비들을 갱도 내부로 옮기는 작업만 남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