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글로벌 파트너와 TSDT 플랫폼기술 라이센싱-아웃협상

머니투데이 문정우 MTN기자 2022.06.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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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컨벤션 /사진제공=셀리버리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컨벤션 /사진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 (6,680원 ▼2,850 -29.91%)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2022 바이오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조대웅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업개발본부 본부장 이하 전원이 참석해 그동안 비대면으로 논의를 진행했던 글로벌 제약 파트너사와 대면 라이센싱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제약업계의 세계 최대 행사인 이번 바이오 인터내셔널은 팬데믹 이후 대면 미팅 방식으로 전환돼 진행된다. 셀리버리는 이번 행사에서 비대면으로 논의했던 TSDT 플랫폼기술 및 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센싱 아웃(L/O)을 조율 중인 세계 10위권 글로벌 제약 파트너사와최종 기술이전 협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이 파트너 제약사의 주재국 방문 이후 도출된 추가 데이터와 특허 및 과학 실사(IP & Scientific Due Diligence) 결과를 바탕으로 라이센싱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5월 말 계약기간이 연장된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에대한 라이센싱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이센싱 협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 파트너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TSDT 플랫폼기술과 이를 적용한 유전자치료법과의 융합, 감염병 치료신약인 'iCP-NI' 등 주요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센싱 및 지역판권 등에 대한 협의도 예정하고 있다.



셀리버리 사업개발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비대면으로 소통했던 글로벌 파트너사 사업개발본부(BD)와 얼굴을 맞대고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라이센싱 협상을 통해 우리 플랫폼기술과 후보물질의 가치를 확고히 주지시킬 것 이며 최선을 다해 빠른 성과 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리버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컨벤션에 이어 바로 미국 뉴욕에서 한미연합 라이센싱협상팀과 회동해 구체적 대응전략에 대해 합의를 본 후 최종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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