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반등하자 ETF 수익률도↑…한 달간 25.2% 급등한 펀드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2.06.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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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반등하자 ETF 수익률도↑…한 달간 25.2% 급등한 펀드


중화권 증시 회복세에 중국 상장지수펀드(ETF)도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 중국 관련 펀드 191개 중 최근 한 달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 (4,950원 ▲5 +0.10%)' ETF로 나타났다. 25.2% 급등했다.



9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3월 상장한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 ETF는 4차산업 혁명의 필수 소재이자 친환경 전기차의 핵심 테마인 2차전지 관련 중국 대표 기업에 투자한다.

중국은 전세계 2차전지 시장 점유율이 49%에 달하는 세계 1위 시장이다. 글로벌 배터리 1위 업체인 CATL(닝더스다이), 글로벌 배터리 2위이자 중국 전기차 시장 1위 업체인 BYD(비야디) 등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ETF는 대형주의 비중이 높아 대형주가 주도하는 중국 2차전지 산업에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 또 중국 주식에 직접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 이 ETF를 활용하면 성장하는 중국 배터리 기업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 기초지수는 'MSCI China all shares IMI Select Batteries Index(PR)', 총 보수는 연 0.25%다.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 ETF의 최근 수익률 상승세는 중국 락다운 해제에 따른 중화권 증시 회복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시는 생산재개와 소비회복, 정부의 경제 안정화 정책 발표 등으로 약 5% 반등 중이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지원책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태양광 테마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국에 대한 투자 심리가 호전되면서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대표 종목들이 집중 수혜받았다"며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ETF'는 2차전지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주 비중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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