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4세' 이규호 부사장, 우영미 디자이너 차녀와 '화촉'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2.06.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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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4세' 이규호 부사장, 우영미 디자이너 차녀와 '화촉'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코오롱 일가 4세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사진)이 내달 결혼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유명 디자이너 우영미씨 차녀 정유진씨와 다음달 6일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씨는 이 부사장보다 10살 연하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사장은 1984년생으로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차장으로 입사, 지난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우영미 디자이너는 성균관대 의상학과를 졸업, 반도패션(옛 LF)을 거쳐 1988년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 옴므를 시작한 유명 디자이너다. 남성복 디자이너가 된 한국 최초 여성 디자이너기도 하다. 우 디자이너는 2002년 파리 진출, 2006년 '우영미'(WOO YOUNGMI) 란 이름으로 파리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 우 디자이너는 명성만큼이나 고객도 화려하다. BTS의 뷔, 강동원, 손흥민, 김우빈 등이 우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옷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 디자이너의 차녀 정씨는 스코틀랜드에서 대학(세인트 앤드류스)을 졸업 후 현재 우 디자이너 회사 일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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