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등에 맞춤형 광고 집행…'크로스타겟' 확대 개편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6.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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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등에 맞춤형 광고 집행…'크로스타겟' 확대 개편


애드테크 스타트업 모티브인텔리전스가 광고주 맞춤형 플랫폼(DSP) 크로스타겟(CROSS TARGET)을 확장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크로스타겟은 동영상 광고 지면을 보유한 모바일 매체와의 제휴가 확대됐다. 크로스타겟 플러스 상품을 이용하면 크로스타겟의 온·오프라인 행동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네이버·카카오·페이스북·인스타그램·구글 등 5대 글로벌 광고 매체로 확장할 수 있다.



모티브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상에서 기존 디스플레이 광고는 물론 동영상 소재의 광고도 통합 집행·관리해 광고주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영상 콘텐츠 수요가 매해 증가 추이를 보이고, 동영상 소재를 활용한 광고·마케팅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동영상 광고는 배너, 팝업 등 이미지 기반 디스플레이 광고보다 소비자 행동을 유발하는 전환 측면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크로스타겟은 각 광고주의 고객층에 맞는 타겟팅 광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SK플래닛·롯데멤버스 등 제휴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타겟 고객을 정밀하게 분류한 뒤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한다.

크로스타겟 플러스는 크로스타겟이 보유한 4000만개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글로벌 광고 플랫폼에도 적용해 타겟팅 광고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모티브인텔리전스 전문 인력이 최적화된 광고 략을 세우고 정교한 타겟팅 기술을 적용해 광고주의 만족도를 이끌어낸다.

양준모 모티브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확대 개편으로 광고주에게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지향의 광고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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