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되는 소셜드라마클럽 '희말라야'는 △함께 읽는 희곡 △작가와 대화 △발성·몸 연기 특강 △낭독극 등으로 구성된 생활예술 프로그램이다. 순수 민간 재원으로 추진되고 여러 문화 예술 단체들이 협력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셜드라마클럽은 문화공유 사회적협동조합이 예산을 지원하고 (사)시민자치문화센터와 희곡낭독모임 '희희낭락'이 희곡 선별 및 회원 모집 실무를 담당한다. 이들 단체는 소셜드라마클럽이 매년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강윤주 교수는 "소셜드라마클럽은 희곡을 통해 한국의 사회적·정치적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함께 희곡을 읽으면서 공동체성과 시민의식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