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자회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와 NFT·블록체인 협약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06.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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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젠 자회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와 NFT·블록체인 협약


글로벌 모바일 게임기업 미투젠 (10,610원 0.00%)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튜디오산타클로스 (155원 ▼55 -26.19%)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NFT(대체불가토큰) 신사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미투젠은 8일 자회사 미버스랩스를 통해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소속 아티스트와 보유 콘텐츠에 NFT 기술을 적용해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분야 생태계 확장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버스는 미투젠이 속한 미투온 (2,605원 ▼10 -0.38%)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미버스랩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계열사로 합류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블록체인 기반 P2E(Play to Earn) 게임과 NFT 사업을 통해 자체 생태계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독자적인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 전 세계 유저들에게 '보고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05년 설립된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코스닥 최초로 직상장한 매니지먼트 중심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넷플릭스 기준 글로벌 시청률 2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마이네임'을 제작한 회사이자 '강릉' '캐시트럭' 등 국내외 영화의 배급 및 온라인 유통사업을 운영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배우 김윤석, 주원, 수애, 김옥빈, 이다희, 김성오 등 연기파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홍종호 미디어랩스 대표는 "기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요소기술로 미버스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시너지 내는 것이 목표"라며 "미버스가 구축한 미버스 메인넷 2.0, 미버스 탈중앙화 거래소(MEVerse DEX), 미버스 NFT 마켓플레이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블록체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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