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하면 차 대신 자전거"…자전거株 장 초반 상승세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2.06.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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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의 날을 맞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기후솔루션과 전국자전거단체네트워크 관계자들이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자전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2.6.5./사진=뉴스1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기후솔루션과 전국자전거단체네트워크 관계자들이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자전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2.6.5./사진=뉴스1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자전거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알톤스포츠 (1,962원 ▼17 -0.86%)는 전 거래일 대비 165원(4.31%) 오른 3995원에, 삼천리자전거 (5,140원 ▲30 +0.59%)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2.65%) 오른 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쟁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해 자전거주도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름 값이 비싸지면 사람들이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이용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91센트(0.77%) 오른 배럴당 119.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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