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군이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 8발 발사 무력도발 대응 차원으로 지난 6일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8발을 동해상으로 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이날 오전 4시45분쯤부터 약 10분 동안 에이태큼스 8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우리 군이 7발, 미군이 1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제공
비슷한 시각 한국항공우주 (50,400원 ▼600 -1.18%)는 전장 보다 4900원(9.37%) 오른 5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북한은 지난 5일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 등 4곳에서 2발씩 총 8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동해상으로 쐈다. 올해 들어 18번째 무력시위이자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3번째 무력 도발이다.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이 2017년 이후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징후를 포착했다고가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가운데 한 곳이 재개방된 징후를 포착했다"며 "이는 핵실험을 위한 준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올해 초부터 복구를 시작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에서 핵실험 준비를 거의 마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달 개최할 예정인 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에서 핵실험 실시에 관한 결정서를 채택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