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는 흡수합병을 결정한 제이슨앤컴퍼니의 올해 4월까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4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했다.
2002년 설립된 제이슨앤컴퍼니는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 주요기업과 포스코, 현대제철과 같은 국내 주요 철강업체로부터 스테인레스강을 구매, 고부가 제품을 생산해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국내 대형 철강 유통사, 자동차 생산 업체, 건설 관련 업체 , 구조용·배관용 파이프라인 생산 업체 등이 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흡수합병과 올해 4월까지 양사의 실적으로 볼 때 마이더스AI는 올해 별도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철강사업에서 추가적인 실적 창출이 가능해 향후 회사는 꾸준한 흑자기조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사업에 대한 증설 투자와 구매자금 조달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매출은 물론 수익성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처럼 안정적인 흑자기조 위에서 신규 카나비스 관련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올해 국내외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매출은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