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우이혼2) 9회에서는 지연수와 일라이가 아들 민수와 가족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어린이날을 맞아 바다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세 사람은 갯벌 체험, 풀 빌라에서 수영 등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행의 첫날밤,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가진 지연수와 일라이는 재혼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먼저 지연수가 "(일라이는) 나이도 젊고, 기회도 많은데 재혼 생각은 안 해봤느냐"라고 물은 것.
이어 여행 둘째날에 들린 카페에서 지연수가 일라이를 향해 "자신이 없으면 정 떼라. 혼란스럽다"고 토로하는 장면이 나와 두 사람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우이혼2 제작진 측은 "지연수와 일라이가 아들 민수에게 진심으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좋은 부모를 넘어 행복한 부모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을 보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