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에치에프알 美수출 장비에 광트랜시버 공급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06.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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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 에치에프알 美수출 장비에 광트랜시버 공급


광 통신 모듈 부품 제조 전문기업 라이트론 (2,905원 ▲25 +0.87%)이 5G(5세대) 통신장비 기업 에치에프알의 북미 납품에 따라 관련 장비의 핵심 모듈인 광 트랜시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라이트론이 지난해 9월 에치에프알과 제품 개발·적용, 생산 등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체결한 데 따라 진행됐다. 라이트론은 협력관계 체결을 바탕으로 지난 5월 57억원 규모의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91억원 이상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의 22% 규모다.

라이트론은 고객의 통신 전송시스템에 필요한 10Gbps와 25Gbps 등 제품군을 개발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해왔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제품을 준비해 고속 전송시스템의 성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규격을 충족시켜 왔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 반도체 수급난에 따르는 생산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치에프알의 미국, 일본의 5G 통신장비 공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의 역할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선도업체가 되기 위하여 연구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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