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삼성SDI,LG화학 로고
지난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LG화학이 공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화학제품과 소재 등으로 구성된 "독특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총 EBITDA(법인세와 이자, 감가상각비 제외 전 이익)가 2025년까지 37%에 이를 것이라며 다각화된 화학, 소재, 전기차 배터리 회사 중 EBITDA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G화학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경쟁업체보다 더 우호적인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제공한다며 "성장률은 상위 25%인데 밸류에이션은 하위 25%"라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배터리 가격이 오르고 있음에도 전기차 수요는 둔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며 글로벌 배터리팩 평균 가격 전망치를 2025년까지 8% 상승에서 26% 상승으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배터리 가격이 올랐음에도 유가 상승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강력하다며 "전기차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으며 전기자 판매량 증가률은 두 자리수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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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힘의 균형이 전기차 제조업체에서 배터리 회사로 이동하고 있으며 배터리 공급이 빠듯한 중국 외 시장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배터리 소재 원가 대부분을 전기차업체에 전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