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https://thumb.mt.co.kr/06/2022/06/2022060308234984496_1.jpg/dims/optimize/)
나승두 연구원은 "대아티아이는 열차의 위치와 선로 방향 등을 확인해 열차의 간격 및 운행을 조정하는 철도신호시스템 및 철도 통신·통신망 구축사업 등을 영위한다"며 "대아티아이는 철도중앙관제시스템인 CTC를 국산화해 우리나라 각 지역 관제설비·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수행했다"고 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대아티아이는 1163억원의 매출에 96억원의 영업이익, 5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그는 "해당 구간에 필요한 전자연동장치, 지상신호 시스템, KTCS-2 통합관리를 위한 CTC까지 모두 대아티아이가 담당했다"며 "국가철도공단은 향후 2032년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자해 96개 노선 4848㎞를 KTCS-2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KTCS-2 구축사업을 담당했던 대아티아이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또 "제2 철도교통관제센터의 구축 추진도 긍정적"이라며 "철도노선 증가로 인한 기존 철도교통관제센터의 업무 포화도를 낮추고 이중화 구축을 통해 중단 없는 관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제2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사업은 오는 2027년 운영을 목표로 오송철도차량기지 인근 부지에 추진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대아티아이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고속철도 CTC 100% 국산화를 비롯해 경부고속철도 1단계, 호남고속철도, 수도권고속철도 등을 모두 통합하는 고속철도 관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보수 경험이 있다"며 "KTCS-2 사업과 함께 맞물려 제2 철도교통 관제세터 구축에도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