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키 살 세네갈 대통령/AFPBBNews=뉴스1
AFP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매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오는 3일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AU 위원장,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정상과 접촉하려는 이유는 전쟁으로 전세계 연료, 곡물, 비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 전쟁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살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지도자들에게 주요 생필품 공급 위기를 완화시켜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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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러시아 은행을 퇴출한 EU의 결정은 아프리카 대륙의 식량 공급에 어려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살 대통령은 "SWIFT 결제망에 문제가 발생하면 제품이 있더라도 결제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적절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유럽 지도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