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생각없다"던 일라이, 지연수에 "여자로서 사랑해" 고백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6.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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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예고편 캡처지연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예고편 캡처


'우이혼2' 일라이가 지연수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3일 방송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이하 '우이혼2')에서는 아들 민수와 함께 여행을 떠난 일라이·지연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예고편 캡처/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예고편 캡처
2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일라이와 지연수는 아들 민수와 바닷가를 찾아 추억을 쌓았다. 일라이는 숙소에 딸린 수영장에서 민수와 놀아줬고, 이 모습을 보며 지연수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단둘이 남게 된 후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한 달 살아보니 가족 느낌 나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에 지연수는 "솔직히 너무 많이"라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예고편 캡처/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예고편 캡처
일라이는 또 "아빠한테 (한국) 들어오겠다고 했어. 들어와서 살겠다고"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지연수는 "나를 민수 엄마로서 사랑한다고 했잖아. 여자로서는?"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일라이는 "여자로서 사랑해"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방송화면 캡처
앞서 일라이는 심리 상담 중 "당장은 재결합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같이 살 계획은 있다"면서도 "그런데 민수한테 희망 고문일까 봐 (걱정이다)"라고 토로했다. 지연수 또한 일라이에 대해 "부모를 끊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꼬집어 재결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었다.

그랬던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솔직한 감정을 고백하면서 다시금 재결합 가능성 청신호가 켜진 것은 아닌지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레이싱 모델 출신인 지연수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2014년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민수 군을 뒀으나 2020년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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