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이 '♥한영'에 고마움 표하자…장윤정·도경완, 냉소 보낸 이유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6.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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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헬로비전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 - 전 국민 가수 만들기'/사진=LG헬로비전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 - 전 국민 가수 만들기'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가수 한영과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박군에게 '현실 부부의 조언'을 건넨다.



2일 방송되는 LG헬로비전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 - 전 국민 가수 만들기' 2회에는 트롯 가수 박군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결혼 10년차를 맞은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박군에게 돌직구 조언을 날린다. 녹화일 기준 하루 전날 결혼식을 올린 박군은 "아내가 (결혼 직후라 녹화에)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잘하고 오라더라"며 "장가를 잘 간 것 같다"고 밝혔다.



박군이 아내 한영에게 고마움을 표하자 도경완은 "장가는 잘 가고, 못 가고 없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장윤정 역시 "아직 (박군과 한영이) 신혼이라 그렇다"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하지만 박군이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내 뒤에 누군가 있다는 게 든든하다"고 하자, 도경완은 "그건 저도 마찬가지"라고 동조하며 아내 장윤정을 한껏 의식한 발언을 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도경완은 "장윤정이 노래를 부를 때 정수리부터 발뒤꿈치 각질까지 전부 활용한다. 그게 아내의 멋"이라며 아내를 자랑스러워하는 사랑꾼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장윤정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을 두고 있다. 1999년 데뷔한 장윤정은 2004년 '어머나'라는 곡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트롯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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