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뉴스1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후 4시30분쯤 청와대를 방문했다. 소수의 경호원만 대동한 채 청와대를 찾아 약 1시간 동안 경내와 성곽길을 둘러봤다.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했다. 대변인실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 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KBS 열린음악회 참석 차 청와대를 찾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