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왼쪽)와 모하메드 살라.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리버풀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와 사디오 마네(30)의 이름을 보이지 않았다.
매체는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며 "살라의 미래도 의문이다. 그의 계약은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협상도 교착 상태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살라를 원한다"고 전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출신답게 개인기가 좋고 발이 빠른 측면 공격수다.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고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아약스의 핵심 자원이었다. 살라와 마찬가지로 왼발잡이지만,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뛴다.
매체는 "안토니는 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이 좋아하는 뛰어난 선수다. 제로드 보웬(26·웨스트햄)도 장기적인 타깃이고, 벤피카의 누네스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디아즈, 디오고 조타(26), 로베르토 피르미누(31) 등 2명을 더하면 리버풀은 여전히 풍족하다. 다만 디보크 오리기(27)는 없을 것이고, 미나미노 타쿠미(27)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왼쪽)와 다윈 누네스.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