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31/뉴스1
윤 대통령은 31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열린 바다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취임 후 첫 해양수산 현장 방문으로서 이날 윤 대통령은 해운·수산·해양과학 등 각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이어 "빅데이터, AI(인공지능), 자동제어 기술 등을 통해 물류 흐름을 예측하고 최적화해 나가는 디지털 물류로의 전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이라며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 스마트 자동화 항만 등 관련 인프라를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고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 해양레저관광 등 미래 신산업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3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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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해상무역 장악을 통해 통일신라를 해양강국으로 만들었던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이 설치된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하고 1996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부포상 수여 대상자를 포함해 해양수산업 종사자, 해양대학교와 해사고등학교 학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