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과기부 주관 국책과제 선정 "마이크로니들 기반 차세대 진단 의료기기 개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5.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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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 (13,450원 ▼140 -1.03%)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추진하는 2022년 제1차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사업'의 '경혈 자극·진단 원천기술 기반 ICT 접목 침치료 융합 시스템 개발' 과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제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최신 생명공학 기술에 융합하는 것을 주요 연구 골자로 하는 만큼, 향후 마이크로니들 기반의 차세대 진단 의료기기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나창수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교수팀이 연구책임자를 맡은 이번 사업은 라파스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경대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교수와 박사들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진행한다.

해당 컨소시엄은 경혈부위 레이저 스페클 패턴 분석(DSCA) 원천기술과 경혈 자극용 심부자극 침습레이저침, 전도성 마이크로니들침, 전침, 진동침 등 융합자극의 자극 원천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ICT(정보통신기술) 및 증강현실 기반 경혈 자극·진단 스마트 헬스케어 침치료 융합 시스템 시제품 개발, 품목 허가 절차 및 상용화 전략 수립도 추진한다.



라파스는 경혈 자극 진단 스마트 헬스케어 침치료 융합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도성 마이크로니들침, 진동침 등의 융합자극에 필요한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총 146억원 규모의 연구비용 중, 27억원가량의 금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라파스 관계자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에 이어 이번 과기부 국책과제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3개의 과제를 합해 총 6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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