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1,390원 ▼14 -1.00%)이 인수한 디아크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디아크는 앞서 지난달 12일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통보를 받고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다음달 2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유지 및 개선기간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골치였던 바이오사업 부문은 인적분할했다. 불필요한 판매관리비 요소를 줄이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이에 부채비율은 46.18%에서 34.92%로 내렸다. 한국평가데이터(KoDATA)의 신용평가등급은 2020년 말 기준 CCC-에서 2021년 말 기준 BB+로 높아졌다.
디아크는 안정적인 운영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의 1차 협력업체로 올해 1분기 말 기준 16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또 지난 19일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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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휴림로봇은 디아크 인수 이후 경영진을 교체하고 자체 로봇기술을 활용해 생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