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꾸러기 농부 이야기' 사업 시행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5.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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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에서 위탁 운영 중인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농부 이야기'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어린이의 편식 예방·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직접 편식률이 높은 채소를 키우고 관찰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해당 채소에 대한 친근감을 기르고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직접 수확한 채소로 음식을 만드는 '방구석 요리 콘테스트'와 '오이 그림대회', 오이에 대한 느낌을 몸으로 표현하는 '오이 UCC 공모전'도 실시했다.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종숙 센터장은 "꾸러기 농부 이야기 프로그램은 등록 급식소의 호응도와 관심도가 매우 높아 매년 지원하는 급식소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한 급식과 바른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꾸러기 농부 이야기'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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