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헤지펀드 명가를 액티브ETF 명가로…초과성과 1위"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김사무엘 기자 2022.05.31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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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컨설팅 부장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컨설팅 부장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컨설팅 부장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헤지펀드를 기반으로 꾸준하게 시장을 이기는 투자를 해왔습니다. 이같은 노하우를 액티브ETF(상장지수펀드) 운용에도 녹여 헤지펀드 명가(名家)가 액티브ETF 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컨설팅 부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부장은 "초과성과를 내는 액티브ETF는 시장이 하락할 때 덜 빠지고, 시장이 회복할 때는 빠르게 반등이 가능하다"며 "장기적으로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품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주식형 액티브ETF는 높은 초과성과를 자랑한다. 지난해 5월25일 동시 상장한 8개 액티브 ETF 중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가 가장 높은 상품은 'TIMEFOLIO BBIG액티브 ETF'다. 상장 이후 지난 27일까지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는 19.56%포인트를 기록했다. 비교지수인 'KRX BBIG K-뉴딜'이 33.23% 하락하는 동안, 해당 ETF는 13.67% 하락하는데 그쳤다.

조 부장은 "비록 시장이 빠져 절대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나 비교지수 대비 20%p에 육박하는 초과성과를 낸다는 것은 운용능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절대 수익률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높은 초과성과를 액티브ETF에 헤지펀드의 롱(매수) 전략을 적극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조 부장은 "코스피를 추종하는 종목이 700~800개 정도되지만 30개 종목으로 압축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며 "지수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테마에 맞고 수익률이 좋은 종목을 매수하거나 지수와 다르게 종목 비중을 늘리면서 초과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출시한 액티브ETF 상품 6개는 모두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내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패시브ETF가 아닌 액티브ETF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또 여러 상품을 내놓기 보다는 현재까지 내놓은 상품들에 집중해 '명품ETF'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조 부장은 "다양한 ETF 상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ETF 상품 개수가 500개를 넘어섰다"며 "투자자들이 어떠한 상품을 선택해야할지 모르는 시장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상품들은 S&P50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대표 지수, 테마 등이 간단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파악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며 "현재까지 출시한 액티브ETF를 잘 관리하고, 시장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면 투자자들이 결국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상품을 찾게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더욱 적극적으로 운용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부장은 "액티브ETF의 경우 매일매일 PDF(납부자산구성내역)을 공개해야하기 때문에 운용전략이 노출된다는 것이 부담"이라며 "미국처럼 PDF를 비공개하거나, 공모펀드처럼 시간차를 둬 공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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