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한퓨얼셀은 2019년 범한산업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만든 회사다.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이 핵심사업이다. 2018년부터 한국 해군 사업 3000톤급 차세대 잠수함에 납품하고 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뉴스스크랩서비스 아이서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 37억2300만원 중 아이서퍼 비중이 85%에 달한다.
공모구조는 신주모집 90만주(90%)와 구주매출 10만주(10%, 임경환 대표 보유) 등 총 100만주다. 희망공모가는 1만6500~1만9500원이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1호는 오는 31일, 청담글로벌은 다음달 3일 코스닥 시장에 각각 상장한다.
온라인 화장품 유통업체 청담글로벌은 공모가를 대폭 낮췄지만 청약 흥행에 실패했다. 침체된 IPO(기업공개) 시장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청담글로벌은 지난 24~25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다. 최종 경쟁률은 42.14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으로 1924억원이 모집됐다.
대표 주관사 KB증권에서는 경쟁률 43.77 대 1을 기록했다. 총 1399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공동 주관사 대신증권 경쟁률은 38.33 대 1, 증거금은 525억원이었다.
청담글로벌은 지난 18~1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최종 공모가는 6000원으로 결정됐다. 당초 제시한 희망 범위(8400~9600원) 하단보다 28.5% 낮다. 176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했고, 경쟁률은 24.8 대 1로 낮은 수준이었다.
공모가를 크게 할인했지만 청약 결과는 부진했다. 중국 매출 의존도가 높고, 시장 상황 대비 공모가가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SK쉴더스·원스토어·태림페이퍼가 상장철회를 결정하는 등 IPO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