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 모범' 중소기업 찾습니다"…280개사 선정해 혜택준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2.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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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3월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게시돼있는 구인 정보 모습. /사진=뉴시스사진은 지난 3월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게시돼있는 구인 정보 모습. /사진=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2022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중기부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89개 기업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최근 3년동안 경쟁률은 △2019년 3.4대 1 △2020년 3.3대 1 △2021년 3.9대 1 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모집공고를 진행한 뒤 오는 7~8월 서면과 현장평가 등을 거쳐 9월쯤 28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른 유흥 주점업 등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다. 기업이 직접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다음달 24일까지 신청해도 되고, 국민 누구나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해당 기업을 추천할 수도 있다.



중기부는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증가율·총자산이익률 등을 평가해 현장평가 대상을 선정하고, 현장평가에서는 경영자 면담 등을 통해 기업의 인재육성 의지와 교육훈련 인프라 등을 판단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정서와 현판을 지급하고 워크넷·잡코리아·기업인력애로센터 내 전용채용관에 해당 기업의 구인정보를 제공한다. 또 중기부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와 정책자금 한도 확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홈페이지나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기업마당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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