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2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임영웅의 뮤직뱅크 방송점수 0점 논란과 관련한 고발장과 진정서를 접수해 사건을 담당과에 배당했다.
/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임영웅은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데 이어 음원 차트에서도 10위권에 머무는 등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기에, 임영웅 팬클럽은 KBS에 순위 선정 기준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사진=KBS2 '뮤직뱅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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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규 CP는 "'뮤직뱅크' k-차트 집계 방식은 홈페이지에 공지된 바와 같이 '디지털음원(60%)+방송 횟수(20%)+시청자 선호도(10%)+음반(5%)+소셜미디어(5%)'로 구성돼 있다"며 "이번 순위의 집계 기간은 '2022년 5월 2~8일'이었다. 해당 기간에 집계 대상인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임영웅의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 또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서 'KBS국민패널' 1만 76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가요 선호도' 조사에서도 해당 곡은 응답률 0%의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한 CP가 언급한 방송 횟수 점수 집계 기간에 KBS 라디오 '설레는 밤 이윤정입니다'(4일), '임백천의 백뮤직'(4일), '김혜영과 함께'(7일) 등에서 전파를 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혹은 이어졌다.
/사진=KBS 라디오 홈페이지 캡처
'집계 기준이 되는 7개 프로그램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순위 산정에 포함되는 프로그램이 공개될 경우, '특정 프로그램에서 특정 음원 송출을 요구하는 외부의 영향이 있을 수 있어서 프로그램명은 비공개 정보에 해당한다'는 공식 행정 지침에 따라 순위 산정 라디오 프로그램명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답했다.